하와이 와이키키 중심가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호텔 로비 한쪽에서는 마침 파인애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2956호. 하이 오션뷰 룸 타입의 룸이다. 30층 건물에서 29층이니까 최상의 멋진 뷰를 자랑한다.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멋진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와이에 있는 호텔 중 상당수는 리조트피라는 걸 내라는 곳이 많다고 한다. 하루 23달러였다. 대신 주차비는 안내고, 웰컴 드림크를 주는 정도였다.
웰컴 드링크로 1층 바에서 음료를 시켜 먹을 수 있다.
수영장에서 타올을 마음껏 주지 않는다. 저렇게 1인당 1씩의 카드를 주고 교환해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중에 사용한 수건을 반환하면 저 카드를 다시 돌려받는다.
렌터카를 이용했으니 주차 등록도 했다.
객실은 올드하고 크기도 넓지 않다.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LG TV와 작은 냉장고가 있고, 요청한 애기 침대가 놓여져 있다.
화장실 세면대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하이 오션뷰 룸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해변이다. 그림이다. 왼쪽에 높은 빌딩은 하얏트, 바로 앞에 보이는 낮은 건물은 아웃리거 호텔이다.
호텔에서 와이키키 해변까지는 걸어서 몇분도 걸리지 않는다. 작은 횡단보도 건너서 3~4분 거리의 한 블럭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다.
객실에서 아랫쪽으로 보면 수영장이 보인다.
수영장이 그리 크지 않고 깊었던 걸로 기억한다. 호텔 바로 앞이 와이키키 번화한 곳이라서 호텔에서 수영할 분위기는 아니다.
객실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보이는 호눌룰루 시내 모습이다.
호텔 1층에는 바와 식당이 있다. 우리는 안먹었는데 조식을 이곳에서 먹나보다.
밤에는 쇼도 한다.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은 100여년 전 하와이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공주 "프린세스 카이울라니"가 거주하였고 한때 하와이 왕실의 영지였던 와이키키 중심 아이나호우에 위치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이라고 한다.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프론트 옆에 장식되어 있는 프린세스 카이울라니의 초상화는 1955년 호텔 오픈시 호놀룰루의 화가 로이드 삭스톤이 호텔에 보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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