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강서구 과해동에 있는 강서주말농장 모습.



가운데 좀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이는 건 모종을 심어놓은 것이고, 그 외에도 씨뿌렸던 상추들도 싹이 나고 있다. (5월 25일)



4월 19일 씨 뿌렸던 쌈채소. 벌레가 많이 갉아 먹인게 보인다. (5월 25일)



모종 심은 방울 토마토, 고추, 상추. 옷걸이를 이용해서 어설프게 기둥을 박아놨다. (5월 25일)



씨뿌렸던 시금치가 제법 자랐다. (5월 25일)



행정구역상 서울 강서구 과해동이긴 하지만 김포공항 바로 옆인 이 동네는 원래 김포평야였다. 내가 유치원 다닐때부터 살았던 지금 발산역 주변과 마곡동도 원래 논이었다. 겨울에는 물 대서 스케이트 타기도 했고. 주말농장 바로 옆에도 논이 있다. 모내기를 하는 모습. (5월 25일) 



6월 1일 찾은 주말 농장. 가운데 옷걸이로 만든 막대기가 있는 모습은 5월 7일에 모종으로 옮겨 심은 것들이고, 그 외에는 5월 1일에 씨를 뿌린 거니까 딱 1개월 되는 날의 모습이다.



고르게 잘 심었어야 하는데 그냥 생각없이 여기저기 씨를 뿌리다 보니 보기에도 엉망이다. (6월 1일)



하지만 이 날은 상추 몇개를 따서 집으로 왔다. 기념으로...



방울 토마토가 제법 자랐다. 너무 좁게 심었나 보다. 처음이다 보니... (6월 1일)



이날은 나도 모처럼 땀을 흘렸다. 잡초도 많이 뽑고, 특히 처음 씨를 뿌렸던 쌈채소는 벌레가 먹어서 그냥 다 뽑아 버렸다. (6월 1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명아주 라는 잡초인 듯 싶다. (6월 1일)



6월 4일. 지방선거 투표를 하고 오후에 주말 농장을 찾았다. 우리 밭도 그렇지만 주변도 많이 자랐다. 불과 1달 전까지만 해도 거의 흙 바닥이었는데... (6월 4일)



이날의 미션은 시금치 따기. 5월 1일에 씨 뿌린 시금치가 거의 자랐다. (6월 4일)



시금치 1/3 정도를 이날 수확했다. (6월 4일)



상추도 많이 자랐다. 모종 심었던 상추는 이미 많이 뽑아 먹었다. 5월 1일 씨 뿌린 상추들은 벌레도 거의 안 먹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크진 않지만 작을 때 뽑아 와서 먹으니 더 좋다. (6월 4일)



이날의 과제. 모종 심은 방울 토마토가 엄청 우거져서 크게 자란다. 처음 심어보는 서울 촌놈이라 거리 조정을 잘 못했다. 옮겨 심자니 잘 못자랄까봐 걱정되고, 옷걸이를 이용해서 지지대를 세웠는데 키가 훌쩍 넘어섰다. (6월 4일)


Posted by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