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2009/05/23 15:44


주말 아침 뉴스를 봤냐는 전화 한통을 받고 TV를 켰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이건 아닌데...

전직 대통령 예우 운운하는 소리 들리지만
그들은 대통령이 되서도, 퇴임하고 나서도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시대가, 세상이 슬플 뿐이다.
지켜야할 사람과 가치들은 무너지고
청산되어야할 사람과 가치들은 되살아나서 지배하고 있다..
삶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작은 희망을 불씨마저 사그라든 느낌이다.


<노무현 대통령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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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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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도 그의 삶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삭제

    2009/05/25 10:44TRACKBACK FROM Je ne sais quoi(쥬누세꽈아...형언하기 어려운 것)

    쉽게 말하고 쉽게 내뱉고...지금도 그의 죽음을 아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학교에 와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 와중에 박정희때가 좋았다면서 ...그때를 그리워하는 사람 자기 가족 단속 못하니까 저러지..하면서 이야기하는 인간들 하나도 슬프지도 애도하지도 않는 이 분위기.. 그저 웃고 떠들고... 죽어도 싸다는 인간들도 있고..(그들은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거다) 죽고 모든게 다 끝나네..라는 사람도 있고... 오늘은 말을 섞고 싶지 않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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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하늘

    노무현대통령은 타살됐다. 같이간 경호원이 의심스럽다. 죽을려면 왜 자팔로 유서를 안쓰고 컴퓨터로 했겠는가? 그유서도 경호원이 발견했ㄷ가는데.. 너무너무 경호원이 의심스럽다.. 잡아다 족치면 사건이 풀릴듯... 대통령때 탄핵받아도 끄덕안하던 사람이 그것과 비교도 안되는 작은 고통에 죽을 이유가 없다. 매스컴도 확인안된 유서만 믿고 자살로 유도하고 있다. 이명박 쥐새끼 짓이니깐 그러는가????????/얼론은 자중하라

    2009/05/23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하늘

    대통령일때 너무나 힘든 시기를 잘 견뎠다. 그런데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죽다니.... 납득할수 없다.
    죽을려면 자팔오 유언을 쓸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런데 컴퓨터에 유서를 쓰다니
    지나가던 개도 웃겠다. 매스컴과 이명박과, 경호원이 짠것이다. 이런 처죽일놈들
    이명박 이 쥐새끼 같은놈 일본피가 흐른다더니 이나라를 통털어 말아먹을려나 이; 죽일놈.. 천인공노할놈 벼락맞아 죽을놈.... 천하에 미친살인귀... 매스컴도 자재하라... 컴퓨터에 누가 썻는지도 모르는 유서로 자살로 몰고가지 마라 이명박한테 돈쳐먹었냐?

    2009/05/23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지원

    정훈씨..참 슬픈일이죠...충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트랙백걸었어요..

    2009/05/25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 계속 마음이 무겁습니다. 얼마 지나면 사람들은 다시 잊고 지낼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2009/05/26 00:1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