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08. 1. 15. 18:17

미국의 무선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InCode는 2008년 이동통신 업계를 주도할 10가지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발표 (2007.12)

1. HSDPA 본격 확산 

   o HSDPA를 지원하는 단말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1,000명에 달할 것임
    - 또한, LTE나 WiMAX 같은 4G 기술과는 경쟁하지 않을 것임
   ※ 이는 상용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인데, WiMAX는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향후 2년, LTE는 향후 4년이 소요될 것임
   ※ 미국 2위 이통사 Verizon Wireless는 2007년 11월 4G 기술로 LTE를 선택하겠다고 발표.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Juniper Research는 2012년까지 전세계 LTE 가입자수가 2,4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

2. 700MHz 주파수 경매 

   o 2008년초에 있을 700MHz 주파수 경매는 새로운 이동통신 도매 사업자의 등용문이 될 것임
    - 제 3자에게 판매하는 도매 서비스 모델은 Google과 기타 업체들이 주도할 것이며, SDR과 Wi-Fi, 펨토셀 등의 기술이 활용될 전망

3. 망개방 추세

   o 망개방 추세와 칩벤더들간의 경쟁으로 인해 단말메이커들이 이통사들을 우회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임
    - 망개방으로 인해 단말 보조금과 약정조건부 할인 대신 광고를 보는 대가로 저가 혹은 무료 단말을 제공하는 광고 모델이 등장

4. 서비스 품질 차별화

   o IP 기반 네트워크와 망개방의 확산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을 통한 차별화가 양분화 될 것임
    -  소비자들은 서비스 품질과 요금 등 자신들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음

5. 무선 브로드밴드 확산 

   o 2008년은 무선브로드밴드가 더욱 확산되는 시기가 될 것
    - LTE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는 HSDPA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며,  WiMAX는 일부 가전 단말에 내장될 것임

6. P2P 활성화 

   o Peer-to-peer(P2P)가 주류 기술이 될 것임
    - 미국 콘텐츠 유통업체들은 DRM이 걸려있어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P2P 방식을 이용할 것임
    - 또한 스튜디오와 방송사들은 over-the-top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
   ※ over-the-top은 VoD와 기타 콘텐츠들을 무선인터넷 단말을 통해  다운로드 받는 서비스를 의미

7. 펨토셀의 등장 

   o 저비용 저전력 펨토셀은 이통사들의 대표적인 옥내 솔루션이 될 것임
   ※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ABI Research에 의하면 향후 5년간 펨토셀 유저가 1 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8. 백홀(Backhaul) 최적화 

   o 이통사들이 3G 서비스와 대역폭 집약형(bandwidth-intensive) 서비스들을 내놓기 시작 하면서, 서비스품질 유지를 위해 백홀 업그레이드와 최적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
    - 백홀 비용은 연간 네트워크 운영 예산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이통사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될 것임

9. 모바일 광고가 콘텐츠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o 지능형검색, LBS 검색과 기타 콘텐츠 및 서비스와 연동된 광고 등을 통해 이통사들은 상당한 광고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임
    -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eMarketer는 미국 모바일 광고 매출 규모가 2006년의 4억 2,100만 달러에서 2011년에는 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 201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광고 매출 규모는 1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10. 모바일 단말용 보안 소프트웨어 

   o 모바일 단말용 보안 소프트웨어와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

※ 참고자료 : InformationWeek, 2007.12
Consulting Group Releases Top 10 Predictions For The Wireless Industry (By Elena Malykhina)

Posted by 정훈온달